5대궁 투어의 두번째, 덕수궁에 다녀왔어요 :)
# 덕수궁
덕수궁은, 조선시대 통틀어 크게 두차례 궁궐로 사용되었다. 첫번째는 임진왜란 때 피난갔다가 돌아온 선조가 머물 궁궐이 마땅치 않아서 월산대군과 그의 후손이 살던 저택을 임시 궁궐로 삼았으며, 후에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에서 이곳으로 옮겨온 후 부터 다시 궁궐로 사용되었다. 고종이 순종에게 왕위를 양위한 뒤 이 곳에 살자 고종의 상주를 빈다는 뜻으로 덕수궁(德壽宮)으로 개칭되었다. 개화 이후 서구 열강의 외교관이나 선교사들이 정동 일대로 모여들면서 빠른속도로 근대 문물을 받아들였고, 이에 다른 궁궐과는 다르게 서양식 건축물을 궐 안에 들였다.
아래 관람시간, 이용요금 등은 덕수궁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화재청 덕수궁
덕수궁관리소, 청소년을 위한 ‘중명전 역사콘서트’ 개최 / 11.16. 오후 3시
www.deoksugung.go.kr
한복을 착용할 예정이라면, 한복무료관람 가이드라인도 참고해주세요
문화재청 덕수궁
www.deoksugung.go.kr


이외에도 덕수궁에는 '왕궁수문장 교대식'이 있죠?
덕수궁 왕궁수문장교대식은 조선시대에 행해졌던 궁성문 개폐의식, 궁성 수위의식, 순라의식 등을 기록한 자료를 바탕으로 1996년부터 재현하고 있는 행사이다.
매일 3회 (11:00, 14:00, 15:30) 진행하지만, 휴궁일 및 혹서기/혹한기, 비나 눈이 오는날은 행사를 진행하지 않아요
그리고, 매주 토요일은 대한문 앞 집회로 인하여 수문장 교대의식 오후행사(14:00, 15:30)가 취소될 수도 있다.
입장권을 발권한 후 본격적으로 투어를 시작해볼까요~♬
덕수궁의 서양건축물인 석조전(우),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서양식 건축으로 1910년 완공되었으며 고관대신 외국 사절들을 만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석조전 서관(좌)은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근대의 아름다움과 전통의 아름다움이 결합되어있는 곳.



분수 너머 보이는 중화전은 보물 제 819호로, 본래 2층으로 된 건물이었으나 화재로 소실된 후 현재의 모습을 하고있다.

동서양의 양식을 모두 갖춘 정관헌은, '조용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다과회를 개최하고 음악을 감상하던 곳이다.







위에서 본 화려한 건물들과는 다르게 단청을 하지 않은 백골집, 석어당이다.



# 덕수궁 돌담길 림벅와플
덕수궁 대한문 옆, 돌담길 시작점에 위치한 림벅와플에서 간식 옴뇸뇸 :)
메이플 시나몬(2,900)

블루베리 크림치즈(4,500)

생활의 달인 BEST 메뉴라는 블루베리 크림치즈.
기본 베이스가 맛있어서 그런지 모든 메뉴가 다 맛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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