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nghai] 동베이차이관, 와이포지아

# 동베이차이관(东北菜馆)

아침이라서 부담스럽지않게 시킨 메뉴들

세가지만 시킨게 아쉬울정도로 메뉴가 정말정말 많고, 맛있어서 상해에 다시 가면 꼭 들러야하는 맛집으로 저장!!

 

锅包肉(꿔바로우, 45元)

꿔바로우 맛집이라고 불릴만한 인생 꿔바로우

왜 마지막날 이런 맛을 만난건지 아직도 아쉬움이 가득가득

 

牛肉面(우육면, 18元)

한화 4000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우육면

 

宫保鸡丁(궁보계정, 32元)

웹툰에서 맛있게 보이던 메뉴여서 시켰는데 진짜진짜 맛있어서 놀람

닭고기와 땅콩의 조화가 대박, 여기에 쌀밥까지 주문하는걸 추천합니다!

米饭(쌀밥, 2元), 기본세팅(1人 1元) 포함해서 총 금액은 99元

이 가격에 이런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 먹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와이포지아(外婆家, 외할머니댁)

상해 여행 블로그에서 빠지지않고 보이던 와이포지아

사람이 엄청 많아서 대기번호까지 받았다

오호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이 이렇게나 많을까? 이때부터 기대감이 상승

기본 세팅도 깔끔깔끔

그림도 없고, 영어로는 분석이 1도 안되던 혼란스러웠던 메뉴판 ex)외할머니의 창펀

 

粉丝虾(당면새우, 45元)

그 중 가장 유명하고, 다들 꼭 먹으라고 추천해주기에 시켜본 메뉴인 당면새우 주문

마늘맛이 엄청 강하고 새우는 짜고 비렸다

이거 추천해주신거 맞나요....? 대실망

 

外婆肠粉(외할머니의 창펀, 22元)

메뉴판설명에서 예시로 들었던 이게 바로 외할머니 창펀.

가게이름 걸고 파는데 맛없을수가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반전!

피의 쫀득쫀득함도 못느끼겠고, 당근맛만 강하게 나던 실망스러운 메뉴

 

煻醋小排(탕수육닮은 돼지고기, 32元)

블로그에서 본 탕수육이 메뉴판에 없어서, 비슷한거 추천해달라고 했다.

직원분이 실수한건지 이건 탕수육과 하나도 비슷하지 않고 엄청 달다

비주얼은 예쁘네...

콜라(可乐, 6元)까지 총금액은 105元

맛있는 음식이 아닌 예쁜사진을 찍기 위해서 가는거라면 추천

탕수육, 마파두부는 IFC몰점에만 없었던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