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궁투어] 아름다운 고궁의 밤 '경복궁'

5대궁 투어의 마지막, 경복궁에 다녀왔어요 :)

 

# 경복궁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 이라는 의미를 가진 경복궁은,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임금이 사는 궁궐)이다. 북으로는 북악산이, 광화문앞에는 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진 한양의 중심이자 국권의 상징이었다.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던 경복궁은 흥선대원군의 주도로 중건되었으나 다시 일제강점기 때 계획적인 훼손으로 주요 전각들을 제외하고 파괴되었다. 그 후 복원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아래 관람시간, 이용요금등은 경복궁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화재청 경복궁

한복을 착용할 예정이라면, 한복무료관람 가이드라인도 참고해주세요

문화재청 경복궁

 

#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낮에도 예쁘지만, 마지막이니까 특별하게 야간개장까지!

매년 4월~10월 사이에 진행하는 경복궁 야간개장의 관람시간과 이용요금은 아래와 같다.

미리 인터파크나 옥션티켓을 통해 인터넷예매를 한 후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하셔야해요

한복착용자 티켓도 따로 있으니 꼭 예매 후에 한복무료관람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방문하세용★

경복궁의 추천 관람코스!

다만 야간개장 때는 평소와 다르게 관람할 수 있는 구역이 제한되어있습니다.

그러니 낮과 밤을 다 봐야 진정한 경복궁 투어가 되겠죠?

관람시간전에 도착해서 티켓 교환하고, 7시가 되자마자 입장했더니 해가 뉘엿뉘엿 지는중

근정전(勤政殿)은, 경복궁의 으뜸 전각인 법전으로 '천하의 일을 부지런히 하여 잘 다스리다'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궐 안에서 가장 장엄한 중심 건물로 왕권을 상징하며 국가적 행사를 치르던 곳이다.

현재 국보 제 223호로 지정되어있다.

사진기사들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 오들오들 떨면서 기다린 경회루 야경.

좋은 각도에서 찍으려면 일찍가거나, 좁은 틈도 놓치지 않는 열정이 필요할 거 같아요...

경회루(慶會樓)는 왕이 신하들과 규모가 큰 연회를 주재하거나 사신들을 접대하던 곳으로, 국보 제 224호로 지정되어있다.

내눈으로 보이는 풍경이 카메라에 담아지지 않는게 안타깝다

눈만큼 좋은 카메라는 없으니, 잠시 카메라를 내려놓고 감상하는 시간도 꼭 가져보시길 바래요

낮에도 아름다웠던 경복궁은,

어둠속에서 달빛과 조명을 받으니 한층 더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것 같다

자신도 잊지말아달라고 하는 듯,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빛을 내고 있는 광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