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맛집] 익선동 폭신폭신 샌드위치 '구르미산도'

# 구르미산도 익선동점

폭신폭신 산도를 만나기위해 구르미산도에 다녀왔습니다 :)

종로3가역 4번출구에서 조금만 걸으면 좁은 골목골목 이어져 있는 뉴트로 감성의 익선동을 만날 수 있다. 

고층빌딩으로 가득한 서울 도심에 이런 고즈넉한 한옥으로 이뤄진 마을이 있으니 핫플레이스가 될 수 밖에!

게다가 골목안에는 감성 충만한 가게들로 이루어져있어서 평소에는 인산인해, 웨이팅은 필수.

지금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 곳도 한산하다고 하니 안타까울 따름...... 빨리 종식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포토존으로 유명한 우산길에서 사진도 찍고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악세사리 쇼핑도 하면서 먹거리 스캔

대부분의 식당들은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기다리면서 먹을 간식으로 구르미산도 선택

외관부터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까지 옛날 감성 그대로 재현한듯

맥주를 판매하고 있지만, 테이블 수가 많지않아서 인지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어요

산도 메뉴로는 타마고산도, 멘보산도, 모짜산도, 부타산도 4가지.

시그니쳐 음료인 구르미소다와 타마고산도 세트메뉴로 먹으면 할인되니까 참고하세요★

산도와 커틀렛, 타마고야끼에 삿포로 맥주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익선산맥 세트도 있다!

주문한 메뉴는 기본 타마고산도와 멘보산도, 구르미소다, 레모네이드.

일단 플레이팅과 비주얼은 합격

메뉴에 안쓰이는 식빵 테두리 부분을 튀긴 러스크가 서비스

독특한 소스랑 같이 제공되는데 맥주안주 사이드메뉴로 딱!

 

멘보산도 (5,900)

타마고산도를 살짝 튀겨 바삭함을 더한 샌드위치

멘보라는 이름만 보고, 빵 사이에 다진 새우살을 넣고 튀긴 중국요리 멘보샤를 떠올리고 주문!

멘보샤가 에피타이져 느낌이라면, 멘보산도는 디저트에 가까운 느낌

설탕이 많이 뿌려져 있어서 달달함의 끝판왕

 

타마고산도 (5,500)

다른곳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문한 보들보들 타마고산도

몽글몽글 부드러운 달걀과 와사비 소스가 들어간 샌드위치

타마고산도의 포인트는 역시 고추냉이 소스인 것 같아요 굿굿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역시나 나쁘지않음 만족

 

구르미소다 (5,500)

아래 사진의 왼쪽에 있는 구르미소다는, 과일향 가득한 수체정에 탄산수를 넣어 청량감을 살린 시그니쳐 소다 음료

목이 말라서 꿀꺽꿀꺽 마셨는데 톡톡쏘는 느낌에 캬- 소리가 절로나온다

과일 특유의 상큼상큼함이 있어서 레몬에이드와는 다른 매력

생각보다 너무 평범한 맛에 두 번 방문할 것 같지는 않은 곳으로, 사진찍으러 가는 감성 맛집

이상 솔직후기 였씁니다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전화번호: 02-742-9002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 11다길 26 (익선동 164-1 1층)